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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기죽지 않고 사는 성도

      날짜: 2019. 10. 04  글쓴이 : 송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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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기죽지 않고 사는 성도
        세상은 끊임없이  ‘너의 의뢰하는 것이 무엇이냐?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있다고? 웃기지 마라! 증거를 대봐라!’고 신앙을 조롱한다. 특히 나보다 더 힘 있는 자가 신앙을 조롱하고, 신앙의 가치관을 흔들면 대책이 없다. 그럴 때는 하나님께서 좀 처리해 주시면 좋겠는데, 아무 움직임도 없으시다. 이럴 때 우리 마음에 찾아오는 것이 신앙의 기가 죽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그것을 보여 주는 것이 선지자 에스겔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에스겔은 코가 석자나 빠져있었다. 이스라엘이 최고인줄 알았고, 이스라엘의 성전 같은 성전은 없는 줄 알았는데, 바벨론에 가 보니까 기가 죽어서 하나님의 성전에 대해 갖고 있던 자부심이 다 없어져 버렸다. 그때 겔 1장을 보면, 하나님이 환상 속에서 ‘에스겔아! 기죽지 마라!’ 하시면서 보여주신 것이 하늘의 군대였다. 불 말과 불 수레....보통 수레는 한 방향으로만 가는데, 하늘의 불 수레는 360도로 회전하는 수레였다. 어디든지 맘대로 다니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에스겔은 그 엄청난 환상을 본 뒤로 자신을 갖게 된다. 세상은 믿는 사람들이 기가 죽어서 살 수 밖에 없다. 돈 없어서 야코죽고, 권력 없어서 기가 죽고, 세상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럴 때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하늘의 불 말과 불 병거, 하늘의 군대를 보아야 한다. 역사의 궁극의 측면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을 믿는 확신이 있어야 세상을 안심하고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장)”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패배의식에 절어 살기보다는 살아계신 주님의 승리를 바라보면서 감사하며 소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승리! 오늘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승리를 보아야 한다. 교회를 통해서, 거룩한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승리를 하실 줄을 믿어야 한다. 어떤 목사님이 쓴 이런 글을 읽었다. 뉴욕 맨해튼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세계무역센터)...120층의 장대한 건물 대신 사방으로 둘러싸인 철망 안에 부서진 건물 잔해 몇 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라운드 120’에서 ‘그라운드 0(제로)’가 된 그 현장을 보기 위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펜스에는 9·11 당시 상황을 시간별로 사진과 함께 설명해놓은 대형 게시판이 붙어 있는데, 게시판의 많은 사진 가운데 기자의 눈이 머무른 사진 2장이 있었다. 뉴욕 경찰국과 소방국 소속 대원 2명이 사람들을 구출해내는 사진이었다. 테러 직후 피곤에 지쳤지만 결연한 모습으로 피가 낭자하게 흐르는 사람을 부축하며 지옥의 현장에서 나오는 장면이었다. 장면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사진 이후의 이야기가 기록돼 있었다. “테러 직후 뉴욕경찰국 소속 아모로소가 최선을 다해 상처 입은 사람을 쌍둥이 빌딩에서 끌어내어 밖으로 인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들어가서 결국 죽었다.” 또 다른 소방국 소속 여소방관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다시 들어가서 건물더미에 깔려 죽었다.” ‘다시 들어가서 죽었다’는 설명에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 그들의 희생정신에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 멀리서 온 외국인이 그럴진대 미국인들은 얼마나 마음이 저렸을까 생각해본다. 게시판에는 무너질 듯한 건물에 용감하게 뛰어 들어가서 결국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9·11의 영웅들’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사지인 줄 알면서 다시 들어간 사람들. 그라운드 제로의 생지옥 현장에 묵묵히 들어가서 이웃을 구하려다가 결국 죽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영웅이었다. 문득 주님의 남은 고난을 담당하는 목회자들의 목회 자세가 바로 ‘다시 들어가서 죽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목회자들은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고 또 기뻐한다. 자신은 피폐해지더라도 방황하는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시 들어가서 죽는다. 이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어찌 목회자뿐이겠는가. 이 땅의 성도들 역시 ‘다시 들어가서 죽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들어가서 죽을 수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런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세상의 소리를 듣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거워하고, 사단의 유혹에 흔들리는 삶을 끝내고 큰 확신을 가진 믿음의 삶을 살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시 들어가서 죽는’ 마음으로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많아질 것이고, 그런 성도들이 넘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며, 말씀을 따라서 사는 인생이 되고자 노력한다. 말씀을 외치고, 주장하는 것에서 멈추는 사람이 아니라,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내는 자가 세상을 이기는 자다. 지금은 우리가 결심할 때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도전이 훨씬 거세어졌기 때문이고, 무기력한 교회와 성도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님,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죽을힘을 다해서 진리의 말씀을 붙잡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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